![[서울=뉴시스]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적용된 신기술 연구 논문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12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2023.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5/21/NISI20230521_0001270668_web.jpg?rnd=20230521094429)
[서울=뉴시스]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적용된 신기술 연구 논문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12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2023.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LG디스플레이가 세계 시장에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가 꿈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는 최근 LG디스플레이의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적용된 신기술 연구 논문을 각각 '올해의 우수논문'으로 선정했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데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학회 및 전시회다. 매년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연구자들이 제출하는 500여편 이상의 논문 중 각 분야별로 혁신적 성과를 낸 상위 20여편의 논문에만 우수논문상을 수여한다.
신홍재 연구위원이 이끄는 연구팀은 '프리미엄 TV를 위한 신개념 초대형 OLED'를 주제로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개발에 적용된 주요 기술을 소개해 이 상을 받았다. 특히 '메타 테크놀로지' 신기술로 현존 OLED TV 중 가장 밝은 2100니트(nit, 1nit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달성하고 에너지 효율은 22% 개선한 3세대 OLED TV 패널을 소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를 양산 중이다. 2018년 88인치 8K OLED TV 패널에 이어 지난해 현존 최대 97인치 OLED TV 패널을 양산하며 중형과 초대형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정해윤 책임을 비롯한 선행기술연구소 연구팀은 '고해상도 마이크로 LED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논문에 뽑혔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리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 가능해 궁극의 프리 폼(Free-Form)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연구팀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화면이 최대 20% 늘어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ppi)와 적·녹·청(RGB) 풀컬러를 동시에 구현한 12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는 최근 LG디스플레이의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적용된 신기술 연구 논문을 각각 '올해의 우수논문'으로 선정했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데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학회 및 전시회다. 매년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연구자들이 제출하는 500여편 이상의 논문 중 각 분야별로 혁신적 성과를 낸 상위 20여편의 논문에만 우수논문상을 수여한다.
신홍재 연구위원이 이끄는 연구팀은 '프리미엄 TV를 위한 신개념 초대형 OLED'를 주제로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개발에 적용된 주요 기술을 소개해 이 상을 받았다. 특히 '메타 테크놀로지' 신기술로 현존 OLED TV 중 가장 밝은 2100니트(nit, 1nit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달성하고 에너지 효율은 22% 개선한 3세대 OLED TV 패널을 소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를 양산 중이다. 2018년 88인치 8K OLED TV 패널에 이어 지난해 현존 최대 97인치 OLED TV 패널을 양산하며 중형과 초대형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정해윤 책임을 비롯한 선행기술연구소 연구팀은 '고해상도 마이크로 LED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논문에 뽑혔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리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 가능해 궁극의 프리 폼(Free-Form)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연구팀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화면이 최대 20% 늘어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ppi)와 적·녹·청(RGB) 풀컬러를 동시에 구현한 12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서울=뉴시스] 정보디스플레학회(SID)로부터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로 선정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사진=삼성디스플레이) 2023.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5/17/NISI20230517_0001267548_web.jpg?rnd=20230517091728)
[서울=뉴시스] 정보디스플레학회(SID)로부터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로 선정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사진=삼성디스플레이) 2023.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퀀텀닷(QD)를 내재화한 'QD-OLED' 제품은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 출시된 제품 중 SID가 가장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에 전달하는 상이다.
SID는 "'QD-OLED'는 청색 자발광 픽셀 기술과 산화물TFT 기반의 혁신적 구조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퀀텀닷은 정밀한 파장의 빛을 방출하는 나노 크기의 소재로 'QD-OLED'는 이러한 퀀텀닷 구조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되게 실제와 같은 완벽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QD-OLED'는 2021년 양산해 2022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대형 기술이다.
새로운 컬러 표준으로 떠오른 'BT2020'에서 90% 수치를 달성해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중 가장 넓고, 많은 색을 구현할 수 있다. BT2020은 국제 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제정한 UHD(4K) 색 규격이다.
아울러 이주형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SID에서 주는 '2023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Special Recognition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이다. SID 측은 이주형 부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내장형 터치 기술이 적용된 OLED 개발 및 저전력 백플레인 기술이 적용된 OLED 제품 개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21~26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인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3'가 개최된다. 전시회, 세미나, 포럼,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로 열리며, 삼성·LG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전 세계 업체들이 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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