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의원, 국가철도공단과 담판
지역업체 시공 참여 답변도 받아 내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이 조기 착공된다. 2027년으로 예정된 개통 시기도 빨라질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원주갑)은 22일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2024년 3월로 예정됐던 여주~원주 복선전철 착공 계획을 6개월 앞당겨 올해 9월 조기 착공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은 경기도 여주와 강원도 원주 사이 동서축 22.2㎞를 이어 끊어진 경강선을 완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9255억원이다.
특히, 여주~원주 철도는 서울 북부 청량리를 잇는 중앙선과는 달리 경기 남부 판교 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권인 수서까지 40분대로 직통 연결할 수 있다.
중앙선과 강릉선의 분기점인 서원주역은 서울역에서 강릉, 동해, 경북, 안동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 강원 남부지역은 물론 동해안의 접근성까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원주갑)은 22일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2024년 3월로 예정됐던 여주~원주 복선전철 착공 계획을 6개월 앞당겨 올해 9월 조기 착공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은 경기도 여주와 강원도 원주 사이 동서축 22.2㎞를 이어 끊어진 경강선을 완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9255억원이다.
특히, 여주~원주 철도는 서울 북부 청량리를 잇는 중앙선과는 달리 경기 남부 판교 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권인 수서까지 40분대로 직통 연결할 수 있다.
중앙선과 강릉선의 분기점인 서원주역은 서울역에서 강릉, 동해, 경북, 안동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 강원 남부지역은 물론 동해안의 접근성까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2018년 단선사업으로 확정됐다가 2021년 복선전철로 변경되며 완공 시기가 당초 예정보다 1년여 늦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업체가 시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는 박 의원의 건의에 국가철도공단 이시장은 원도급사와 적극 협의를 통해 지역 업체 참여도를 높이겠다는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하 의원은 "원주시민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준 덕분에 조기 착공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더욱 큰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