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명화로 읽는 러시아 로마노프 역사

기사등록 2023/05/22 17:26:33

[서울=뉴시스] 명화로 읽는 러시아 로마노프 역사 (사진=한경arte 재공) 2023.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명화로 읽는 러시아 로마노프 역사 (사진=한경arte 재공) 2023.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로마노프는 합스부르크, 부르봉과 함께 세계사에 영향을 끼친 유럽 왕조였다.

샤를 폰 슈토이벤의 ‘표트르 대제의 소년 시절 일화’는 1682년 총병대가 일으킨 반란에서 살아남은 표트르 대제 모자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그림 속 주인공인 표트르 1세는 러시아에서 '대제(大帝)'로 불린 단, 두 명 중 한 명으로, 절대주의 왕정을 확립하고 서구화 정책과 함께 영토 확장 전쟁으로 러시아의 근대화를 가속화시켰다.

나머지 한 명인 예카테리나 2세는 독일 혈통이었으나 러시아인보다 더 러시아인 같다는 말을 들으며 법치주의 원칙을 도입하고 러시아를 유럽의 정치 무대에 완전히 편입시켰다.

책 '명화로 읽는 로마노프 역사'(한경arte)에서 저자 나카노 교코는 비극적 결말로도 널리 알려진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흥망성쇠를 명화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저자는 이 책에서 17세기 미하일 로마노프부터 20세기 니콜라이 2세까지 명화와 함께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역사를 소개한다.

로마노프가를 대표하는 인물이 그려진 명화를 선정해 소개하면서 명화 속 배경의 역사적 사실, 화가의 개인사, 그림 속 인물과 얽힌 이야기 등 역사, 문화, 예술에 대한 배경지식을 풀어놓는다.

로마노프가 계보도와 연표도, 이 책에 다룬 화가들에 대한 설명도 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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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명화로 읽는 러시아 로마노프 역사

기사등록 2023/05/22 17:26: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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