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트너스 클럽 시즌4'를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란 문화예술 후원 성사를 목적으로 기부자와 후원 대상 간의 소통과 교류를 돕는 매개자 역할을 뜻한다.

4기 참가자를 모집하는 '아트너스 클럽'은 후원 매개 전문가 양성 교육으로 2020년부터 3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사업 기획 및 운영은 국내 최초 후원 매개 전문기업인 블루버드씨가 맡는다.

과정은 문화예술분야 후원매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입문 교육(6월16일~7월18일 온라인)과 후원 매개 기획서 작성을 실습하는 심화 교육(7월25일~8월25일 온·오프라인 병행), 실제 기업 대상 피칭 및 우수 사례 후속 지원까지 이어지는 고도화 교육(8월29일~9월22일 오프라인)까지 단계별로 구성된다. 교육의 첫 문을 여는 입문 과정 참여자 모집은 6월8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후원매개자 양성 지역 협력 워크숍'을 실시한다. 중부권에 문화예술 후원 매개 인식 확산 및 전문가 양성과 향후 권역 확대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경력 보유(단절) 여성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가산점 제공, 돌봄 지원 등 부가 지원 제도를 마련한다.

임주연 예술위 문화예술후원센터장은 "올해 입문교육은 전면 온라인 진행으로 문화예술 후원분야 교육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역의 참여자 확대를 꾀했다. 향후 경쟁력 있는 직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