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평양에 또 주택단지 완공…"중대사로 강력 추진"

기사등록 2023/05/22 07:29:58

대평지구 살림집 준공식 21일 진행

[서울=뉴시스] 평양 대평지구 살림집 준공식.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3.05.22
[서울=뉴시스] 평양 대평지구 살림집 준공식.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3.05.22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이 평양 살림집(주택) 건설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평지구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 평양 대평지구 살림집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다층, 고층 살림집들이 다양한 형식으로 조화를 이루고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게 학교와 진료소, 각종 봉사시설들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어 "철거세대 주민들을 위한 또 하나의 건설 전선이 평양시 교외에 펼쳐지고 대평지구 살림집 건설이 당과 국가의 중대사로 강력히 추진되여 수도건설사에 자랑스러운 한페이지가 새겨졌다"고 평가했다.

행사에는 김덕훈 내각 총리와 전현철 당 중앙위 비서,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등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김정은 동지의 각별한 관심 속에 추진돼온 대평지구 살림집 건설"이라며 "대평지구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 구역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조선로동당의 혁명적 본태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다시금 새겨주는 교과서적 실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2021년 1월 8차 당대회에서 2021∼2025년 평양에 매년 1만세대씩 총 5만세대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4월 송화거리 1만 가구가 완공됐으며, 지난달  화성지구 1단계 1만 가구가 준공됐다. 북한은 현재 화성지구 2단계 1만 가구도 건설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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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평양에 또 주택단지 완공…"중대사로 강력 추진"

기사등록 2023/05/22 07:29: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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