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의 최악' 에밀리아로마냐州 방문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치명적인 홍수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 북부 지역을 방문했다.
CNN, AFP통신 등에 따르면 재난 대응을 위해 전날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도중 조기 귀국한 멜로니 총리는 이날 북부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을 방문했다.
에밀리아로마냐는 100년 만의 최악의 폭우 및 홍수로 최소 14명이 사망한 지역이다. 6개월치 강수량이 36시간에 쏟아졌다.
홍수로 3만6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중 1만여 명은 집으로 돌아갔고, 5000여 명은 영화관과 박물관 등 정부가 마련한 대피소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현지 당국자들은 지금까지 이 지역 땅의 약 16% 범위에 있는 사람들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폭우로 20개가 넘는 강줄기가 이 지역 전역의 둑을 무너뜨렸고 280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최대 2만7000명에겐 전기와 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CNN, AFP통신 등에 따르면 재난 대응을 위해 전날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도중 조기 귀국한 멜로니 총리는 이날 북부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을 방문했다.
에밀리아로마냐는 100년 만의 최악의 폭우 및 홍수로 최소 14명이 사망한 지역이다. 6개월치 강수량이 36시간에 쏟아졌다.
홍수로 3만6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중 1만여 명은 집으로 돌아갔고, 5000여 명은 영화관과 박물관 등 정부가 마련한 대피소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현지 당국자들은 지금까지 이 지역 땅의 약 16% 범위에 있는 사람들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폭우로 20개가 넘는 강줄기가 이 지역 전역의 둑을 무너뜨렸고 280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최대 2만7000명에겐 전기와 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이번 폭우는 몇 달 동안의 가뭄 후에 발생했다. 기상학자들은 이로 인해 토지의 물 흡수력이 약해져 홍수 피해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북부 가르다 호수 수위는 7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었다.
이날 대부분 비가 그쳤지만, 기상 경보는 22일까지 연장됐다고 CNN은 전했다.
멜로니 총리는 23일 각료회의를 열고 긴급 자금 지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