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주거편의 지원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3/05/22 08:15:54

[울산=뉴시스]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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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장애인과 고령자의 주거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가 거주하는 주택 개보수와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다.

울산시는 구·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 접수한 장애인·고령자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장애등급, 연령, 시급성, 생활 정도 등을 심사해 총 48가구를 선정했다.
 
구·군별로 보면 중구 10가구, 남구 10가구, 동구 10가구, 북구 10가구, 울주군 8가구다.
 
사업비 총 2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울산시는 예비 지원 가구를 상반기 내 추가 선정해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각 구·군 노인장애인과로 신청하면 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장애인 세대의 경우 이동에 방해가 되는 문턱을 없애거나 이동 편의를 위한 경사로를 설치한다.

또 안전 확보를 위한 벽면 안전 손잡이, 미끄럼 방지를 위한 바닥타일 등을 설치해 장애물 없는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고령자 세대의 경우 싱크대 개조, 화장실 보수, 출입문 교체, 감지 센스등 설치, 도배·장판 교체 등을 통해 주거 생활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이와 함께 화재·가스감지기, 가스 자동차단 밸브 등을 설치해 주거 안전도 확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상반기 중 대상자의 희망 개선사항을 반영해 구·군별로 설계를 진행한 후 하반기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고령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약 2억1500만원을 투입해 총 47가구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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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주거편의 지원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3/05/22 08:15: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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