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수낵 총리 G7 정상회의 참석 맞춰 발표
"다이아몬드·구리·니켈·알루미늄 수입 제한"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영국은 18일(현지시간) 새로운 대러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산 다이아몬드와 구리, 니켈, 알루미늄 수입을 올해 말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영국 총리실은 리시 수낵 총리가 G7 정상회의 참석 차 일본을 방문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추가 대러 제재를 발표했다고 가디언, CNN 등이 전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러시아 다이아몬드 산업은 2021년 수출액이 40억 달러(약 5조3000억원)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전쟁 자금줄을 끊기 위해 조치로 풀이된다.
유럽연합(EU)도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은 이날 "러시아 다이아몬드를 제한할 것"이라며 "러시아 다이아몬드는 영원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관련된 86개의 개인 및 기업도 제재 대상에 올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명단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군산 단지, 에너지, 금속, 해운 등 주요 경제 분야 관계자들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영국이 제재 목록에 올린 개인 및 기업은 1500곳 이상으로 늘었다. 자산 동결 규모는 180억 파운드(약 29조6000억원) 규모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영국 총리실은 리시 수낵 총리가 G7 정상회의 참석 차 일본을 방문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추가 대러 제재를 발표했다고 가디언, CNN 등이 전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러시아 다이아몬드 산업은 2021년 수출액이 40억 달러(약 5조3000억원)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전쟁 자금줄을 끊기 위해 조치로 풀이된다.
유럽연합(EU)도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은 이날 "러시아 다이아몬드를 제한할 것"이라며 "러시아 다이아몬드는 영원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관련된 86개의 개인 및 기업도 제재 대상에 올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명단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군산 단지, 에너지, 금속, 해운 등 주요 경제 분야 관계자들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영국이 제재 목록에 올린 개인 및 기업은 1500곳 이상으로 늘었다. 자산 동결 규모는 180억 파운드(약 29조6000억원) 규모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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