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관광본부는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7월 1일)을 기념해 ‘I♥군위’ 투어를 오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군위군이 편입되면 대구의 입장에서는 도심관광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큰 계기로 작용할 수 있으며 관광분야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역도시의 편리한 교통과 숙박, 쇼핑 등 잘 갖춰진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정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 자원을 보유한 군위의 관광자원이 더해져 영남권 관광의 허브로서 위상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I♥군위’ 투어는 향후 대구와 군위를 잇는 도심순환투어 운영의 시범적 프로그램으로서 동대구역을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의 군위군으로의 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일일투어로 진행된다.
매주 금,토,일 오전 9시 30분에 동대구역(대구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해 군위의 대표관광지인 군위 한밤마을, 사유원, 화본역, 삼국유사테마파크를 둘러보게 된다. 전문 해설사가 전해주는 지역의 이야기와 함께 관광지 입장료도 할인되는 등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강성길 진흥원 관광본부 본부장은 “대구시와 군위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구 관광산업의 시너지는 생각보다 더 화려하고 혁신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관광자원의 접근성을 높여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편리한 관광의 미래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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