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신공항 예정지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기사등록 2023/05/18 08:58:41

자작나무 등 10여 종 2만6000여 그루 식재

의성군 비안면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군 비안면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신공항 예정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이란 나무의 호흡, 흡착을 통해 숲 내부로 유입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숲 내부 공기의 흐름을 깨뜨려 미세먼지 확산을 막기 위한 숲이다.

의성 비안면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은 자작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10여 종의 교목과 관목 등 총 2만6300여 주를 식재했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작나무 주변에는 산책로 175m를 조성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으로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생활환경 개선으로 좋은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 도시숲 조성을 확대해 녹색 인프라 구축,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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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신공항 예정지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기사등록 2023/05/18 08:58: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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