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내일 거행…"오월정신, 국민과 함께"

기사등록 2023/05/17 11:25:44

최종수정 2023/05/17 12:00:09

보훈처장 "흔들리지 않는 오월정신…책임 있게 계승"

[서울=뉴시스]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포스터.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2023.05.17
[서울=뉴시스]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포스터.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2023.05.17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된다.

17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올해 기념식은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5·18 민주 유공자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오월 광주를 지켜본 '5·18 시계탑' 이야기로 오월정신의 가치와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되짚어 보고, 5·18민주유공자 후손이 미래세대 대표로 5·18민주화운동의 경과를 현장에서 보고한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5·18 민주화운동으로 가족을 잃는 등 힘겨운 상황에서도 가족을 지켜낸 오월의 어머니들을 조명할 예정이라고 보훈처는 전했다.

애국가는 1980년 당시 버스 총격 사건지였던 주남마을의 지한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창한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오월 광주의 희생과 헌신 위에 굳건히 뿌리내리고 있음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흔들리지 않는 오월정신을 국민과 함께 책임 있게 계승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내일 거행…"오월정신, 국민과 함께"

기사등록 2023/05/17 11:25:44 최초수정 2023/05/17 12:00:09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