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등 韓기업, 4.3억弗 엘살바도르 도로사업 수주

기사등록 2023/05/17 10:30:00

기재부 "EDCF, 단일사업 기준 최대 규모 지원"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현판. 2023.04.0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현판. 2023.04.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4억3000만 달러 규모의 엘살바도르 교량·도로 사업에 우리 기업이 컨설턴트 및 시공사로 참여하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함께 지원하는 엘살바도르의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사업'(로스초로스 사업)에 참여하는 컨설턴트 및 시공사에 우리 기업들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로스초로스 사업은 엘살바도르 정부의 '도로·교통 인프라 마스터플랜'에 따라 수도 산살바도르와 엘살바도르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확장 및 붕괴 위험지역 우회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억3000만 달러 중 EDCF와 CABEI가 각각 2억1000만 달러, 2억 달러를 지원한다.

EDCF의 차관 지원 결정 이후 엘살바도르의 공공사업부의 입찰 공고 등을 거쳐 동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또 도화엔지니어링이 컨설턴트사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공급자 선정이 최종 확정됐다.

EDCF의 이번 지원은 그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 규모가 작았던 중남미에 대한 단일사업 기준 최대 규모의 차관 지원이다. 완공 시 인접국과의 여객·화물 수송 효율성과 도로 안전성 제고로 엘살바도르의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도로·교량 분야 경험 축적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재부는 "한-중남미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중남미 지역개발은행인 미주개발은행(IDB), CABEI 등과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양자 협력 사업 발굴, 랜드마크형 민간투자사업(민자사업) 지원 등 양측 간 개발 협력 기반 확충을 위해 우리 기업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동부건설 등 韓기업, 4.3억弗 엘살바도르 도로사업 수주

기사등록 2023/05/17 10:3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