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 산학협력연구실 선정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는 기계공학부 트라이볼로지 및 표면공학 연구실(이하 트라이볼로지 연구실)이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의 ‘엔진 트라이볼로지’ 분야 중점 산학협력연구실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엔진 트라이볼로지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마찰, 마모 및 윤활과 관련된 현상을 연구하는 분야로, 선박용 엔진의 효율성과 내구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트라이볼로지 연구실과 엔진연구소는 수 년 동안 공동연구를 진행해 각종 엔진 부품의 마찰과 마모 저감을 통한 연비 개선 및 부품 수명 증대 등 힘센 엔진의 양산설계에 적용되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꾸준히 도출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연구환경을 조성해 향후 미래선박용 친환경 엔진 관련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구현 울산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이번 중점 산학협력연구실 선정으로 학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엔진 분야 연구 성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찬 엔진연구소 상무는 “울산대와 협력을 강화해 활발한 산학협력 연구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