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순부터 서울 낮 기온이 26℃에 육박하고 있다. 올해도 여름이 일찍 시작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직장인이 과거와 달리 휴가를 자유롭게 낼 수 있는 분위기가 됐다는 사실이다.
모두가 한여름 성수기에 일제히 휴가를 갈 필요가 없으니 남보다 먼저 떠나 한적한 분위기에서 쉬고 놀 수 있다.
이런 여름 휴가 트렌드를 겨냥해 유명 호텔들이 조금 일찍 이용할 수 있는 여름 패키지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영국 역사가 윌리엄 캠던(1551~1623)의 격언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처럼 '부지런한 새'에게 주어지는 혜택도 많다. 서둘러 떠나보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16일까지 '얼리 썸머 위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5개 호텔과 리조트 중 고를 수 있다. 특히 6월은 7~8월보다 최대 77% 할인된 가격으로 여름 호캉스를 떠날 수 있다.
경북 경주시 불국로 경주 코오롱호텔은 '야외 물놀이장 2인 이용권'을 제공한다. 특히 7월부터는 수영장 내 '핑거 푸드 존' 이용이 가능해 물놀이 후 간식을 맛보는 등 더욱 풍성한 ‘풀캉스’를 경험할 수 있다.
경북 경주시 동남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가족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객실별 최대 수용 인원까지 인원 추가비를 면제한다. 리조트는 청정 자연 속에 자리했을 뿐만 아니라 빌라형 객실, 독채형 별장 등 태여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기기에 알맞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은 '조식 뷔페 2인 이용권'을 증정한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객실과 야외 수영장에서 '뷰캉스'를 즐기기에 최적이다. '맛집 투어' 등 미식 여행을 떠나기에도 좋다.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호텔 포코 성수는 성수 지역 대표 수제 맥주 브랜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해 '성수동 페일에일 맥주' 2캔을 제공한다. 자몽과 오렌지 향의 산뜻한 풍미를 음미할 수 있다. 서울숲이 지척이어서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최적지다.
경북 울진군 십이령로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은 전 객실 10% 할인, 비건 스킨 케어 브랜드 '피부피부'(PIBU PIBU) 제품으로 구성한 어메니티 키트 증정 등 혜택을 준다. 이 리조트는 금강소나무숲 초입에 터를 잡아 '숲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 '트래킹' '차훈명상' 등 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관계자는 "한발 앞서 피서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전국 곳곳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마련한 풍성한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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