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셔터·제연설비·전기시설 등 집중 점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안전 광주 만들기 범시민운동'을 제안한 강기정 광주시장이 기계·전기·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11일 동구 금남지하도상가를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금남지하도상가는 1991년 준공됐다. 강 시장 등은 전기실·기계실 등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제연설비와 화재 확산을 막아주는 방화셔터 등의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광주시는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안의 경우, 보수보강과 정밀안전진단 등 시설 개선을 신속히 시행할 것을 관리기관인 광주도시공사에 주문했다.
강 시장은 "이번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광주, 시민의 일상이 평안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5월은 야외활동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