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지역 걷기 좋은 산책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건강지도'가 제작됐다.
충주시는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걷기 좋은 산책길을 담은 '충주건강지도'를 제작·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건강지도는 충주지역 25개 읍·면·동별 산책길 정보를 담았다. 산책길 지명과 코스별 거리, 소요시간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생활체육시설, 공원 등 시민 생활권 주변의 건강환경 정보도 제공한다.
건강지도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보건소 등에 비치된다. 또 충주시민 걷기 앱 '워크온'과 충주시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시는 매달 우수 걷기 동아리를 선정해 충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생활 속 걷기 활성화와 함께 시민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동네 산책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건강지도가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 걷기에 동참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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