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서구의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2분께 서구 평리동의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빌라 내부 등을 태워 1022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6분 만에 진화됐다. A(56)씨가 숨지고 B(51)씨가 연기를 흡입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4대, 인원 8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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