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시민들 뭉쳤다"…'범시민대책위' 13일 발대식

기사등록 2023/05/10 15:46:01

시민운동 구심점 역할 기대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발대식 현수막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발대식 현수막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동두천시 주요 현안 사업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확대 강화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승호·심우현, 이하 범대위)’가 오는 13일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대대적인 발대식을 개최한다.

 범대위는 앞서 지난 4월 창립총회에서 시장, 시·도의원 및 활동 위원으로 위촉된 시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지역 현안 사항과 과제를 논의하고 동두천시 현재와 미래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범대위는 발대식을 기점으로 국회, 중앙정부, 경기도 등을 상대로 ‘미반환 공여지 반환 시기 확약 및 대책 마련 촉구’, ‘국가산업단지 특화산업 유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등 현안 사업을 중점으로 강력한 시민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범대위 김승호·심우현 공동위원장은 “안보 도시로서 동두천시의 70년간 희생에 대해 정부가 보상을 약속했지만, 제대로 이행된 것이 없다”면서, “5월 13일은 동두천시의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다. 많은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자”라고 당부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의 현재이자 미래인 범대위가 시민의 선봉에서 깃발을 들어달라”며, “시민회관에 모두 모여 단합된 시민의 힘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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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5/10 15:46: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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