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부동산 경험이 적고 임대차 시장 정보가 취약한 청년층의 주거권 보장과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청년 생활경제교육(집 구하기 A to Z)’을 한다.
부동산 서류 읽는 법(계약서, 등기부등본 등), 전세 사기 유형 파악 및 대비 방법 등 ‘안심할 수 있는 집 찾기’와 ‘부담할 수 있는 집 찾기’ 등 2개 분야로 나눠 교육한다.
최근 전세사기 사건의 주 피해자로 지목되는 청년들이 부동산 거래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 전문가 초청, 특별 강의 형태로 기획됐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전체 강의 중 요점만 청취하려면 다음 달 10일 오후 2시 시청 별관 강의에 참석하면 된다.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으면 6월 14일과 15일 오후 7시 온라인 강의를 선택하면 된다.
또 6월 17일과 18일에는 주거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1대 1 주거 상담을 온라인으로 한다. 각 강좌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수강신청서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엄경화 청소년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청년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소중한 종잣돈을 잘 지켜나가 경제적 자립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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