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남강댐지사는 10일 진주시 명석면 소재 사회적 경제기업인 비실연꽃마을 영농조합법인과 댐 상류 하천쓰레기 주민자율관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율관리사업은 지역주민이 댐 저수구역과 하천쓰레기를 직접 수거·관리함으로써 하천 수질과 물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가 높은 사업이다.
비실연꽃마을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주민자율관리사업 협약체결을 통해 생활쓰레기 및 초본류 약 500㎥ 수거와 233명의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환경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한층 더 앞장서게 된다.
◇경남농업기술원, 과수화상병 발생대비 가상훈련 연시회
경남도농업기술원은 10일 산청군 산청읍 일원에서 ‘2023년 과수화상병 발생 대비 가상훈련 연시회’를 개최하고 도내 위기상황 대처 효율화를 위한 가상훈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 발생 대비 가상훈련’은 과수화상병 신속방제 절차 표준화와 매몰작업 소요기간 최소화를 통해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현장에 신속히 대응하고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가상훈련 교육이다.
과수화상병은 지난 2022년 전국 238농가 104.2ha가 발생해 과수재배 사과·배 농가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검역병해충으로 발생하면 과원 전체 폐원(굴취 후 매몰) 후 공적방제를 추진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발생시 10일 내 현장 매몰처리까지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시료채취, 사전매몰 처리 준비, 매몰 장비 준비, 농가손실보상금 지급 등 유사시 대응해야 할 준비 상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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