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최대 의원모임 더미래 "민주, 코인 투자 전수조사하자"

기사등록 2023/05/10 12:18:33

최종수정 2023/05/10 14:24:05

"민주당 차원 조사 뒤 국회의원 전원 조사 추진"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인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3.05.0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인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3.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는 10일 "가상자산이 공직자윤리법상 재산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제도상 허점을 인식하고, 당 소속 의원 전원의 코인투자 여부 및 그 내역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더미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차원의 선제적 전수조사 이후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조사를 추진하자"고 밝혔다.

더미래는 "당 소속 의원의 코인 투자 논란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불식되지 못하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우리 당이 이 사안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당 지도부는 제기된 코인 투자 의혹과 논란에 대해 윤리감찰단 등 당차원의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에 즉각 착수하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또 "가상자산을 공직자 재산신고 대상에 포함시키고 신탁제도를 도입하는 등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계류 중인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5월 안에 신속히 처리하자"고 전했다.

가상자산 투자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이날 본인의 의혹에 대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보다 강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청드린다"며 "강도 높은 진상조사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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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최대 의원모임 더미래 "민주, 코인 투자 전수조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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