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회원 키즈플랫폼 '애기야가자', 거래액 125% 증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키즈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가자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이 본격화되며 나들이, 여행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애기야가자는 지난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5%, 거래건수는 60% 이상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다운로드 수도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모바일 앱 월간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해 가입자와 함께 실질적인 이용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기야가자는 또 최근 회원수가 100만명을 돌파하고 장소 확인 수도 2200만건, 검색 수도 270만건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애기야가자는 아이와 방문할 수 있는 2만여곳의 정보를 위치기반 및 카테고리 기반으로 간편하게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고객들의 후기와 실시간 댓글리뷰 기능 등으로 높은 신뢰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애기야가자는 삼성벤처투자 등으로부터 투자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 최근 투자시장 한파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명확한 수요 기반 위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것이 애기야가자의 설명이다.

오세정 애기야가자 대표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고객 사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서울, 제주 지사 확장에 이어 앞으로 인도네시아 현지화 서비스를 본격화로 글로벌 키즈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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