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KB국민은행 특강 마련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KB국민은행과 함께 4050 중장년 세대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2'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리서치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장년층(45~64세)의 가족 부양비용은 월 111.2만원으로 월평균소득의 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장년의 경제활동 필요성은 높아지는 반면 평균 퇴직연령은 49.4세로 점점 낮아져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이 대두되는 실정이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2'는 지난해 3000여 명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자산관리 전문가 릴레이 특강의 후속이다. 중장년을 위한 투자와 절세 전략, 은퇴 후 재무 설계 노하우 등 든든한 노후를 위한 다채로운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퇴근길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5월25일과 9월14일에는 온라인(유튜브)으로, 10월19일에는 50플러스 중부캠퍼스와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부동산·IRP연금·연말정산 등 재무 설계 주요 영역별 전문가들의 강의로 꾸려진다. 박원갑 KB금융그룹 수석전문위원(부동산), 이호용 세무사(세무), 손경미 KB골든라이프센터장(연금/보험) 등 KB국민은행 내 WM스타자문단 전문위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노후 준비에 관심 있는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이날부터 50플러스포털(50plus.or.kr)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임성미 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은 "4050 중장년 서울시민의 안정적인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전문가와 함께 하는 특강을 기획했다"며 "퇴직 후 노후 빈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무관리를 시작하는 유용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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