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아프리카의 케냐 남부 갈라나강에서 돌발 홍수로 고립됐던 트럭 운전사가 6시간여 만에 헬리콥터로 구조되는 극적인 장면이 담긴 영상이 지난 7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폭스웨더·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케냐 차보국립공원의 갈라나강 둑길을 횡단하던 석유수송 트럭이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갇혔다고 현장에 출동한 셀드릭 야생동물 재단이 밝혔다.
48km 상류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돌발 홍수가 발생해 둑길을 횡단하던 트럭을 덮쳤다.
트럭이 옆으로 쓰러지면서 안에 갇혔던 운전사는 천신만고 끝에 유리창을 통해 빠져나왔지만 강둑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은 물살이 거세 선뜻 구조에 나서지 못했다.
수위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시간이 6시간 넘게 흘러갔다.
애타게 구조대를 찾던 중 셀드릭 야생동물 재단과 연락이 돼 구조헬기를 요청했다.
재단측은 코끼리나 코뿔소 등을 보호하고 구조하는데 사용하던 헬기를 구조요원들과 함께 현장에 급파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출동한 구조 헬기의 아래편으로 진흙탕물이 거칠게 흐르고 있는데 도로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였다.
급류 한 가운데 갇힌 트럭은 옆으로 뒤집어졌고 창문을 통해 빠져나온 운전사는 언제 급류에 휩쓸릴지 알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헬리콥터가 위험을 무릅쓰며 트럭 근처까지 최대한 기체를 낮추고 구조요원이 손을 내밀어 트럭운전사가 헬기로 올라 탈 수 있게 도왔다.
폭스웨더·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케냐 차보국립공원의 갈라나강 둑길을 횡단하던 석유수송 트럭이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갇혔다고 현장에 출동한 셀드릭 야생동물 재단이 밝혔다.
48km 상류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돌발 홍수가 발생해 둑길을 횡단하던 트럭을 덮쳤다.
트럭이 옆으로 쓰러지면서 안에 갇혔던 운전사는 천신만고 끝에 유리창을 통해 빠져나왔지만 강둑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은 물살이 거세 선뜻 구조에 나서지 못했다.
수위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시간이 6시간 넘게 흘러갔다.
애타게 구조대를 찾던 중 셀드릭 야생동물 재단과 연락이 돼 구조헬기를 요청했다.
재단측은 코끼리나 코뿔소 등을 보호하고 구조하는데 사용하던 헬기를 구조요원들과 함께 현장에 급파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출동한 구조 헬기의 아래편으로 진흙탕물이 거칠게 흐르고 있는데 도로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였다.
급류 한 가운데 갇힌 트럭은 옆으로 뒤집어졌고 창문을 통해 빠져나온 운전사는 언제 급류에 휩쓸릴지 알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헬리콥터가 위험을 무릅쓰며 트럭 근처까지 최대한 기체를 낮추고 구조요원이 손을 내밀어 트럭운전사가 헬기로 올라 탈 수 있게 도왔다.
강둑에 대기하던 다른 구조대원들에게 트럭 운전사를 인계한 뒤 헬기는 국립공원 내 기지로 돌아갔다.
그리고 얼마 뒤 석유수송 트럭이 물속으로 완전히 잠겨버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며칠 새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르완다 서부와 북부 지방에서도 홍수로 109명이 사망했다고 지난 3일 르완다 공영방송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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