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매 회차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2차 참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짧게는 2박3일에서 길게는 30일까지 함양군에 머무르며 힐링, 레저, 역사문화, 치유 등 함양만이 가진 관광자원을 풍부하게 직접 체험하며, 함양만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하여 함양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15팀(1팀당 1~2명)을 우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대상자는 6월부터 7월 중 최소 2박 3일에서 최대 29박 30일까지 선택하여 직접 기획한 개별 자유여행을 하게 되며 1일 2건 이상의 여행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여 함양의 관광지를 홍보하는 과제를 수행 후 숙박비(1일당 5만원 이내)와 체험비(1인당 5만~8만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 내 군정소식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함양문화예술회관, 개그연극 ‘안녕 할배’ 공연
경남 함양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기획공연으로 개그 연극 ‘안녕 할배’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안녕 할배는 개그맨이 직접 만들고 출연하는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가족연극으로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노인들이 고단하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한 없이 철없어 보이는 할아버지들이 각자의 아픔과 슬픔을 등에 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웃기면서도 슬픈 이야기는 우리 인생의 축소판과 같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김태원과 송영길, 김회경, 정승환 등이 출연해 100분 동안 우리네 인생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녕 할배’ 관람 연령은 만9세 이상이며, 티켓 예매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함양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및 인터파크, 5월 23일 17시까지) 및 현장방문(문화예술회관 1층, 5월 24일 공연 전까지)으로 가능하다.
◇ 함양 개암 강익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함양군은 지난 6일 (사)남계서원(원장 이창구) 주관으로 개암 강익 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정현철 함양군의회 부의장, 김재웅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강민구 개암기념사업추진위원장, 진주강씨 후손, 유림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탄신제례에는 최종수 성균관장이 초헌관을, 조종명(남명 조식 후손), 강대수(전 진주강씨종회 회장)가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아 제향을 봉행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이창구 남계서원 원장을 비롯한 5명에게(김세원·강임기·김진윤·박중경·여순상)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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