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에 대해 "지난 1년은 불균형과 불통, 불안, 삼불이 유난히 국민을 힘들게 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불균형으로 민생 고통이 극심해졌고, 외교의 불균형으로 국익의 균형이 손상됐고, 정치의 불통으로 민주주의가 퇴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1년 균형경제 균형외교 소통정치로 민생과 국익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좋은 길을 가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해 윤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을 가볍게 여기지 않길 바란다. 국정 원동력은 소통에 있다"며 "도어스테핑도, 신년회견도, 취임1주년 기자회견도 없다. 소통하지 않으면 국민과 단절된다"고 했다.
그는 "국민과 소통하지 않으면 국민의,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말하기 어렵다. 낮은 자세로 언론과 소통하고 야당과 소통하고 국민과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이것이 앞으로 1년을 시작하는 첫 출발의 자세가 되기를 간곡하게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