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지구 도시재생 중심 거점시설…2024년 완공 예정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원도심 활성화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청년허브하우스가 건립된다.
진주시는 8일 성북동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조현신 도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허브하우스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청년허브하우스는 성북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중심 거점시설로, 2024년까지 사업비 201억원이 투입돼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7978㎡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은 청소년 진로체험관, 청소년생활관(숙박시설), 북카페,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95면으로 구성된다.
조규일 시장은 “청년허브하우스는 청년과 청소년을 희망찬 미래로 안내하는 진로체험관, 진주성을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안전한 숙박시설을 갖추게 된다”며 “준공되면 주변 상권을 비롯한 지역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성북지구를 비롯한 강남·중앙·상대지구 등 4년 연속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