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 간 국비 60억원 지원
핵심 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운영하는 스마트그린산단촉진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산업단지를 환경친화적인 제조 공간으로 전환하고자 기획됐다.
금번 한기대 컨소시엄이 수주한 세부사업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제조혁신을 이끌어 갈 핵심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기대 컨소시엄은 ▲미래모빌리티 ▲디스플레이/지능형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AI/빅데이터를 4대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3대 추진전략별 8대 세부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선정을 통해 향후 2년 간 대학은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국비 60억원을 지원받는다. 충남 지역 주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지자체, 전문연, 대학이 서로 상생·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프로그램 운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한기대 이규만 교수는 “이번 충남천안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컨소시엄은 지역 전략산업 및 산업단지에 생산성 혁신을 극대화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기관들로 구성됐다"며 "본 사업을 통해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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