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후쿠시마 시찰단 23~24일 파견…"한일 국장급 협의"

기사등록 2023/05/08 13:49:30

최종수정 2023/05/08 17:58:59

"정부 및 산하기관 전문가 구성"

日, 여름 오염수 바다 방류 계획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확대 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3.05.0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확대 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3.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전문가 시찰단을 23∼24일 파견하기로 한 가운데, 외교부는 가까운 시일 내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8일 "우리 전문가 현장 시찰단은 정부 관련기관 및 산하기관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까운 시일 이내에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개최하여 5.23-24간 시찰단 파견 관련 구체 내용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국 전문가의 후쿠시마 현장 시찰에 합의했다.

시찰단 세부 일정으로는 경제산업성 및 도쿄전력 관계자 면담,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시설인 해저터널 시찰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올여름부터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로 정화한 후 원전에서 1㎞ 떨어진 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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