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FS리서치는 8일 퓨런티어에 대해 자율주행시장의 톱 티어(tier)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19일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연내에 출시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그동안 자율주행 기능을 수년간 개발해왔고 실패를 하기도 했지만, 머스크의 이런 발언은 자율주행 기술이 한층 고도화됐음을 의미한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물론 당장 테슬라의 자율주행차가 출시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잊혀졌던 자율주행차 테마에 관심이 커질 수 있고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측면을 보면 관련주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면서 "다수의 언론에서 국내 업체들이 테슬라 수주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것으로 봤을 때 정황 상 국내 카메라 업체들의 테슬라향 추가 공급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퓨런티어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490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2.2%, 412.5%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매출과 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장비의 매출이 급등하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최근 테슬라의 발언을 보면 전반적으로 자율주행차 업체들의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예상 판매량이 생각보다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그렇다면 장비 수요는 그보다 먼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시장 수요 증가로 국내 업체 위주의 수주 확대가 기대되며, 해외 업체로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 모회사인 하이비젼시스템도 올해 약 50%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관련해서 부품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