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민주, '대국민 반일 가스라이팅'…대한민국 수치"

기사등록 2023/05/07 11:27:12

최종수정 2023/05/07 11:36:05

"반일 선동·외교 폄훼만 집중"

"과연 누구를 위한 정당인가"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지난 3월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지난 3월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모두 내려놓고, 일본에 대한 콤플렉스와 반일 감정을 끝없이 유지하라는 '대국민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제1야당이 한 치 앞의 국제정세도 내다보지 못한 채 '우물 안 개구리'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야말로 굴욕적 모습이며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의 수치"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익을 외면한 채 반일 선동과 외교 성과를 폄훼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근시안으로 국익은 팽개치고 '반일 몰이'로 정파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는 민주당은 과연 누구를 위한 정당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국민을 기만하는 '대국민 반일 가스라이팅'이 아닌, 국익을 위해 초당적 자세로 정부와 협력하는 것임으로 상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양국은 사과와 용서를 통해서 과거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강력한 협력관계를 만들어낼 것이고,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한일 관계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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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민주, '대국민 반일 가스라이팅'…대한민국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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