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훙하이 정밀, 4월 매출 11.77%↓..."스마트가전 부진"

기사등록 2023/05/05 23:59: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전자기기 위탁제조 세계 최대업체인 대만 훙하이 정밀(폭스콘)은 5일 4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1.77%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중앙통신과 연합보 등에 따르면 훙하이 정밀은 이날 4월 매출액이 4292억 대만달러(약 18조559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훙하이 정밀은 주력사업인 스마트 가전부문의 부진으로 4월 매출 실적이 이같이 감소했다며 그래도 자사 예상치와는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스마트 가전부문은 연례적인 비수기에 들어가면서 4월에 매출 감소가 일어났다고 훙하이 정밀은 전했다.

훙하이 정밀은 4~6월 2분기 전체에 대해서 매출 감소를 전망했다. 비교 대상인 전년 동기 실적이 높은 수준이고 기존제품에서 신제품으로 이행하는 '계절적인 오프피크기'에 상당하기 때문에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점쳤다.

애플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전자기기 메이커는 연말 연휴시즌 전에 신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이를 수탁생산하는 대만 하이테크 업체에 상반기가 매출 부진에 빠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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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훙하이 정밀, 4월 매출 11.77%↓..."스마트가전 부진"

기사등록 2023/05/05 23:59: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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