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정부 "대 시리아 수출증대 막는 장애물 제거" 예고

기사등록 2023/05/05 07:20:12

칸두지재무장관, 시리아 측과 3일 실무회담

라이시 이란대통령 수행중 3건의 합의 체결

[다마스쿠스=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이란 대통령궁이 공개한 사진으로,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왼쪽)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도착해 뱌샤르 알아사드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이란 대통령이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12년 만에 시리아를 방문했다. 2023.05.04
[다마스쿠스=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이란 대통령궁이 공개한 사진으로,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왼쪽)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도착해 뱌샤르 알아사드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이란 대통령이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12년 만에 시리아를 방문했다. 2023.05.0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 정부는 앞으로 시리아에 대한 수출의 증가를 위해 이란 회사들이 시리아에 주재하는 데 방해가 되는 장애물들을 곧 척결할 것이라고 에산 칸두지 재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시리아 SANA통신도 이틀간 일정으로 다마스쿠스를 방문한 라이시 대통령이 마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의 경제문제와 모든 영역에 걸쳐서 폭넓은 합의를 이뤘다고 이 날 보도했다.
 
칸두지 재무장관은 시리아의 케난 야기 재무장관, 모하마드 사메르 알칼릴 무역부장관,  모하메드 이삼 하지마 시리아중앙은행장 등과 별도로 회담을 마친 뒤 보험, 재정, 수출입 분야에서 이란회사들이 겪고 있는 장애를 제거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란과 시리아 통신에 따르면 두 나라 재무장관들은 3일 3건의 협력합의 각서에 서명했다.

칸두지 이란 재무장관은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이틀간 시리아 방문에 수행한 고위 관리들 가운데 한 명이다.

라이시 대통령은 3일과 4일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함께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의 현안, 특히 정치와 경제 부문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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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5/05 07:20: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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