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슈퍼엘리트 양성 장학금 기부자·수혜자 '한자리'

기사등록 2023/05/04 14:45:14

4일 ‘CNU Honor Scholarship' 첫 간담회

12명 20여억 기부…개인 최고 2억 지원

간담회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간담회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가 지역 슈퍼 엘리트 양성을 위해 신설한 ‘CNU Honor Scholarship(CHS)’ 기탁자와 수혜자간 첫 만남이 이뤄졌다.

충남대는 4일 교내에서 장학금 기탁자인 이진숙 총장,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삼진정밀 정태희 회장, 강도묵 총동창회장, ㈜공단레미콘아스콘 황인범 회장, 경제학과 염명배 명예교수 등 6명과 장학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CHS는 지난 2020년 10월 이 총장이 신설한 장학제도다. 우수 학생이 신입생부터 박사과정까지 학업과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고 2억여 원을 지원한다.

김정규 회장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이진숙 총장 등 12명이 20여원을 기부했다. 장학금 설립 취지에 맞게 수혜 대상자를 확대하고 다변화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총 78명의 CHS(Ⅰ,Ⅱ, Ⅲ)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첫 만남을 가진 기부자들과 장학생들은 덕담을 나누며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특히 장학생들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기부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이진숙 총장은 “CHS 장학생 여러분과 기부자분들이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소중한 장학금을 통해 맺어진 귀한 인연이 충남대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기부자들 이외에 ㈜삼진정밀 정태희 회장, 청암장학재단 이언구 이사장,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 대국건설산업 형남순 회장, 파인건설 이관근 회장, 라이온켐텍 박희원 회장,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이 힘을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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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슈퍼엘리트 양성 장학금 기부자·수혜자 '한자리'

기사등록 2023/05/04 14:45: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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