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시스템 구축·개발 전문기업 오파스넷은 육군에서 발주한 '장병 건강 및 체력 빅데이터 기반 모바일 맞춤형 체력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병들의 과학적 체력 관리를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체력관리 서비스를 스마트워치를 통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그간 장병들의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 건강·체력 측정은 단순 수치 기록에 그치고, 작성이나 보관도 수기에 의존하다 보니 국방 컨트롤의 핵심인 장병들의 체력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오파스넷은 측정되는 장병들의 체력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시각화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체력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공급했다.
장병 개인은 스마트워치나 스마트폰에서 오파스넷의 모바일 앱을 이용해 자신만의 체력 관리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착용하는 스마트 워치는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탑재된 암호화 기능을 통해 암호화 처리돼 전송된다. 전송된 데이터는 맞춤형 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가공되고 이를 스마트폰·스마트패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구현했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는 "이번에 공급한 장병 체력 관리 시스템은 국방 관련 기관, 지방정부와 민간 부문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국군 장병 뿐 아니라 국민 체력 관리와 증진에도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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