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이버 보안 솔루션 유통·서비스 기업과 '맞손'
PC백신·엔드포인트 보안·위협 탐지 소프트웨어 공급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안랩은 사이버 보안 솔루션 유통·서비스 기업 RAS 인포텍과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인도 사이버보안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RAS 인포텍은 보안 컨설팅 및 IT 서비스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보안 전문 솔루션 유통 기업이다. 두바이 본사와 인도 내 다수의 지역별 지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1000곳 이상의 기업에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안랩은 ▲PC용 백신 V3 제품군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안랩 EPP ▲위협 탐지 및 대응 소프트웨어 안랩 EDR 등을 공급하게 됐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의 운영기술(OT)보안 시장을 노려 ▲특수목적시스템용 보안 소프트웨어 안랩 EPS도 인도 시장에 공급한다.
안랩이 인도 사이버 보안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랩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RAS 인포텍의 넓은 파트너 영업망을 활용해, 인도 지역 내 대기업부터 중소규모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 구축사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정보 안랩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현지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