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수기관…재정 인센티브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3일 202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역대 첫 종합 1위로, 재정 인센티브 1억7500만원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정부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화순군은 정량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으나 정성평가 20개 지표 중 ▲어르신 디지털 교육에 실생활 유용 앱 실습 ▲화순군 목재산업단지 유치 ▲다문화 가정 대상 가정폭력 예방 국가별 홍보물 제작 배부 ▲책꾸러미 대여 서비스 운영 등 16개 사례로 1위를 차지해 종합 1위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정성지표 수시 컨설팅과 부진지표 수시 관리 등 단계별 대응전략을 펼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체 분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준 덕분에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군민이 만족하는 화순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중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