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日 도쿄칼리지 객원교수 된다

기사등록 2023/05/01 16:09:01

최종수정 2023/05/01 17:18:05

[파리=AP/뉴시스]마윈(馬雲)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가 2019년 5월15일 파리에서 열리는 '테크 포 굿'(Tech for Good)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 그는 일본 도쿄대 산하 연구기관 도쿄 칼리지의 객원교수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2023.05.01.
[파리=AP/뉴시스]마윈(馬雲)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가 2019년 5월15일 파리에서 열리는 '테크 포 굿'(Tech for Good)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 그는 일본 도쿄대 산하 연구기관 도쿄 칼리지의 객원교수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2023.05.01.
[도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그룹의 마윈(馬雲) 공동창업자가 일본 도쿄대 산하 연구기관 도쿄 칼리지의 객원교수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마윈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식량 생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선단체 '잭 마 재단'을 이끌고 있는 마윈 회장은 "기업가 정신, 기업 경영 및 혁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선구적 지식을 학생 및 교수진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규제 당국은 알리바바의 금융 계열사 앤트 그룹의 2020년 기업 공게에 제동을 걸고 최근 기술 및 인터넷 회사에 대한 단속에서 알리바바를 조사 대상으로 지목했다.

그에 앞서 마윈은 상하이에서의 연설에서 중국의 규제 당국과 금융시스템을 비난했었다. 마윈은 몇 년 동안 공개 활동을 하지 않고 해외를 여행하다 최근 중국으로 돌아왔다.

그의 임명은 1일 시작돼 10월 말까지 계속된다고 대학측은 말했다.

2019년 설립된 도쿄 칼리지는 도쿄 대학과 콜레주 드 프랑스를 포함한 해외의 연구원 및 기관들을 연결해 준다.

마윈은 도쿄 칼리지에서 디지털 혁명, 국내외에서 본 일본, 2050년의 인문학 및 삶의 가치 같은 주제를 연구한다.

그는 1990년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를 설립했으며, 한때 중국 최고의 부호였다. 마윈은 소프트뱅크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손정의의 친구로 일본에서 잘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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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日 도쿄칼리지 객원교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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