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 26일까지 모집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경남바로서비스서 신청 가능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사랑의 그린PC 신청하세요."
경남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컴퓨터 구매가 힘든 디지털 소외계층 도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청, 시·군청 등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인 업무용 컴퓨터 중 내구연한이 경과해 교체되는 컴퓨터를 수거해 정비한 후, '그린 컴퓨터'로 재구성하여 보급하는 것으로, 경남도는 그간 1만763대를 보급했다.
보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이며, 올해는 지난해 309대보다 91대 더 많은 400대 보급이 목표다.
희망하는 도민은 5월 1일부터 26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경남바로서비스(https://www.gyeongnam.go.kr/baro)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경남도와 각 시·군 정보화부서,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도 노치홍 정보통신담당관은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 많은 도민에게 중고PC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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