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급적 연내 개최되도록 관련국과 긴밀히 소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외교부는 한일중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이달 초 우리나라에서 실무회의를 열 가능성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일중 3국간 협력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요한 만큼, 우리는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가급적 연내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소통·협력의 일환으로 3국 외교 당국 실무자 간 회의 개최에 대해서도 지속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2008년부터 '일본→중국→한국' 순으로 의장국을 번갈아 맡으며 연례적으로 개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과 한일 관계 경색 등의 영향으로 2019년 12월 중국 청두 회의를 끝으로 중단된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한일중 3자 정상회의를 다시 가동해 역내 평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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