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호국영령과 충북도민 안녕을 기원하는 영산재(靈山齋)가 29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봉행됐다.
충북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와 충북영산재청년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증평군·증평불교사암연합회 등이 후원한 영산재는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재영 증평군수, 이동령 증평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연(輦·가마)을 모시는 시련(侍輦) 의식을 시작으로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사홍서원, 영산대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다현·윤태화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도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불교의식 49재 가운데 하나인 영산재는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이다. 괴산 출신 이능화(1869~1943)의 ‘조선불교통사’에 따르면 영산재는 조선 전기에 이미 행해졌다.
부처의 설법을 소리와 무용으로 표현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국내에서는 1973년 11월 5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충북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와 충북영산재청년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증평군·증평불교사암연합회 등이 후원한 영산재는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재영 증평군수, 이동령 증평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연(輦·가마)을 모시는 시련(侍輦) 의식을 시작으로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사홍서원, 영산대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다현·윤태화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도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불교의식 49재 가운데 하나인 영산재는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이다. 괴산 출신 이능화(1869~1943)의 ‘조선불교통사’에 따르면 영산재는 조선 전기에 이미 행해졌다.
부처의 설법을 소리와 무용으로 표현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국내에서는 1973년 11월 5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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