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주요기업 결산발표가 본격화함에 따라 실적호조 종목에는 매수세가 유입했다.
다만 중국에서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노동절 연휴로 인한 휴장을 앞두고 적극적인 거래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4.29 포인트, 0.27% 올라간 1만9894.5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6.75 포인트, 0.40% 상승한 6702.15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가 4.16%, 게임주 왕이 2.0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17%, 통신주 중국롄퉁 1.18%, 중국이동 0.30%, 컴퓨터주 롄샹집단 0.38%,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31%, 검색주 바이두 0.17% 올랐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도 2.15%, 신세계발전 1.71%, 화룬치지 0.83%, 헨더슨랜드 1.83%, 선훙카이 지산 0.65%, 링잔 0.39%,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09%, 인허오락 2.87%, 중국인수보험 2.04%, 중국핑안보험 0.89%, 항셍은행 0.69%, 중은홍콩 0.41%, 초상은행 0.40% 뛰었다.
가전주 하이얼즈자는 7.16%, 유제품주 멍뉴유업 2.94%,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81%, 귀금속주 저우다푸 1.82%, 훠궈주 하이디라오 1.49%, 맥주주 바이웨이 1.12%,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0.73%, 생수주 눙푸 산취안 0.47%, 의류주 선저우 국제 0.47%,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1.92%, 중국생물 제약 1.17%, 석탄주 중국선화 2.36% 상승했다.
반면 신아오 에너지는 2.82%, 지리차 0.92%, 홍콩교역소 0.74%, 중국은행 0.32%, 영국 대형은행 HSBC 0.1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1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75%,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0.50%, 중국해외발전 0.70%, 홍콩중화가스 0.29%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15억1090만 홍콩달러(약 17조3220억원), H주는 429억58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항셍지수는 4월 한달 동안 2.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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