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읍·면 12개 카페와 협업, 지역커뮤니티 거점 형성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문화재단이 '너랑나랑 엮어가는 연관문화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제5차 예비문화도시사업의 하나로 지역카페 협력프로젝트 '수다인가배'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수다인가배'는 지역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카페와의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연결과 연대를 키워드로 연관문화도시를 형성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담양에는 현재 크고 작은 카페가 400여 개에 달해 '카페 천국'로도 불린다.
수다인가배는 담양군 내 12개 협력 카페를 거점으로 진행되며, 카페에 찾은 지역민과 방문객들은 QR코드를 통해 설문에 참여하고 참여 후 카페 측에 완료 인증을 받은 선착순 1200명에게는 각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페를 이용하는 지역민과 관광객은 문화도시 담양에 대한 인식과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연관시민으로 담양과 연결된다.
협력카페는 담양읍 '스댕', 가사문학면 '소호', 고서면 '카페330', 금성면 '아르볼, 대덕면 '카페 득인', 대전면 '오프더커프', 무정면 '아쥬레, 봉산면 '카페 림', 수북면 '서동진의 커피랩', 용면 '까망감', 월산면 '아키올로지', 창평면 '갑을원' 등이다.
수다인가배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협력 카페를 찾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중복참여는 불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