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하남시 누구나를 위한 놀이터 조성 사업’이 2023년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에 최종 선정돼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월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공모에 참여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사업 대상지 공원인 새싹공원은 협소한 보행로 때문에 유모차 등의 통행이 불가하고 부근지역도 교통섬으로 방치돼 접근도 불편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단차 없는 보행로 등 유니버설디자인 및 범죄예방 디자인을 통해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 교통약자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비를 포함한 5억원이 투입돼 새싹공원에는 ▲ 보행자 장애물을 없앤 편리한 보행로 ▲ 고령자 및 어린이를 위한 안전공간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이용가능한 놀이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6월 설계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새싹공원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