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시티투어 버스 운행 재개…"주요 관광지 연결"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역 주요 문화·관광지를 연결하는 영주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주시티투어는 정기코스와 기획코스로 운영된다.

정기코스는 매주 토·일요일 3개 코스, 기획코스는 축제 및 단체관광객(20명 이상) 요청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다.

정기코스 중  매주 토요일 '선비코스'는 영주 선비정신을 엿볼 수 있는 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여우생태관찰원-특산물시장(전통시장)-관사골 및 부용대 코스로 구성된다.

1·3·5번째 주 일요일 운행하는 '힐링코스 1'은 한국의 아름다운 3대 숲길로 인증받은 죽령옛길을 걷는 코스로 무섬마을·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부석사-소수서원-죽령옛길-특산물시장(전통시장) 투어이다.

2·4번째 주 일요일 '힐링코스 2'는 웰니스관광의 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를 체험하는 코스로 무섬마을·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부석사-소수서원-국립산림치유원-특산물시장(전통시장)으로 운행한다.

'기획코스 1'은 지역축제 기간 중 지역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계하는 부석사-소수서원, 선비촌-선비세상-축제 행사장 을, '기획코스 2'는 단체 관광객(20명 이상)의 운영 요청이 있을 시 평일, 주말 상관없이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 소수서원과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산림치유원과 무섬마을 등이 있는 영주여행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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