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와 관광지 할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과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등 연이은 황금연휴를 맞이해 무릉별유천지와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도째비골스카이밸리에서는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에도 정상영업을 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웰니스 관광지, 동해무릉건강숲 숙박객들에게는 무릉별유천지 체험시설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관광지를 찾은 탐방객 가운데 어른들은 무릉계곡에서 힐링 트레킹을 아이들은 무릉별유천지의 익사이팅한 체험을 통해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동해 시티투어버스 역시 황금연휴 기간에 정상 운영을 하여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소 운영을 통해 관광지 구석구석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관광·음식·숙박에 대한 정보가 한 권에 담겨있는 인증업소 홍보 책자‘맛집에 감, 동해' 1,100권을 발간해 주요 관광안내소,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무릉건강숲, 동해휴게소, 동해역, 묵호역, 종합버스터미널 등에 배포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추암해변 인근(제2산업단지)에서 개최되는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에서는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kg당 시중가의 절반가격인 각각 3만원,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이어 상생포럼, 제품전시, 박람회, 체험관 및 관광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동해관광 홍보는 물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기념품 지급 등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여행가는 달 6월에는 동해무릉건강숲, 무릉별유천지, 천곡황금박쥐동굴, 무릉계곡 등 주요 관광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강원도민 입장료 할인 등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되는 7월에는 해수욕장 개장과 연계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동해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SNS 인증샷 명소는 물론 관광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