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의 억지·방어력 강화…우크라 지원 지속 가능"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수장이 회원국에 무기와 탄약 생산 속도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국가무기감독회의(CNAD)에서 더 신속한 무기와 탄약 비축을 촉구하며 "이는 동맹의 억지력과 방어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군수품 등에 대한 다국적 조달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나토가 방산업계와 더 긴밀히 협력해 생산을 확대하고 잠재적 병목 현상과 공급망 취약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늘 우린 나토의 필요 역량을 확보하고 산업계와 협력하기 위해, 더 멀리 더 빠르게 나아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나토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가무기감독회의를 통해 각국이 무기 재고와 생산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국가무기감독회의 매년 최소 두 차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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