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연령 늦춰지며 '조카 바보' 늘었다"...어린이날 선물 계획 보니

기사등록 2023/04/27 08:40:37

최종수정 2023/04/27 08:54:06

'지금, 우리는' 뉴스레터 인포그래픽 02-선물 품목.(사진=롯데멤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금, 우리는' 뉴스레터 인포그래픽 02-선물 품목.(사진=롯데멤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결혼 및 출산 연령이 늦춰지며 어린이날 자녀 대신 조카를 챙기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가 전국 38만여 명의 패널을 보유한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을 통한 가정의 달 선물 계획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27.1%가 이번 어린이날 자녀 선물을, 26.8%가 조카·사촌 선물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연령대별로 어린이날 선물할 대상(중복응답 가능)을 살펴보니 20대와 30대의 경우 조카·사촌이 각 26.0%, 36.5%로 가장 많았다. 40대와 50대는 자녀(각 49.5%, 34.0%), 60대는 손주(48.5%)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어린이날 선물 대상 연령은 관계(자녀, 조카·사촌, 손주 등)를 불문하고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는데, 선물 대상이 자녀일 경우 영유아(14.4%)부터 미취학(11.5%), 초등 저학년(20.3%), 초등 고학년(12.5%), 중등(11.1%), 고등(11.4%), 성인(18.8%)까지 연령대가 고르게 분포돼 있었다.

반면 손주 선물은 영유아(33.0%), 미취학(29.3%), 초등 저학년(22.6%)까지만 응답률이 높았고, 그 이후 연령대에는 응답률이 크게 떨어졌다.

어린이날 선물 예산은 평균 12만4800원이었다. 금액대별 응답률은 10만~20만원(41.7%), 10만원 이하(38.0%), 20만~30만원(11.2%), 30만~40만원(5.5%), 40만원 이상(3.6%) 순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평균적으로 20대가 14만3300원, 60대가 13만4900원, 30대 12만9900원, 50대가 12만7000원, 40대가 10만2800원가량의 선물 예산을 계획하고 있었다.

선물 예정 품목은 현금, 상품권 등 용돈이 35.8%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 순으로 인형, 장난감 등 완구류(19.7%), 게임기,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13.4%), 의류 및 패션잡화(10.6%), 문구류(4.9%), 도서(4.9%), 레저∙스포츠용품(3.4%), 간식·과자류(2.8%) 등 응답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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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연령 늦춰지며 '조카 바보' 늘었다"...어린이날 선물 계획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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