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상인 줄지어 폐업하는 어려운 시기
'아카데미극장 철거' 놓고 시의회 8일째 파행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 청년상인 경제협회가 경제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에 왜 아카데미극장에 집착하냐며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26일 청년상인 경제협회는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소상공인들은 줄지어 폐업하는 어려운 시기에 민주당 시의원들은 왜 아카데미극장에 잡착하는지 의문"이라며 "민생을 무시하고 의사 일정을 방해한 책임을 지고 시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라"고 밝혔다.
이어 "D등급 판정을 받은 아카데미극장은 리모델링 비용 70억원, 연간 유지관리비 10억원이 든다"며 "이러한 막대한 세금을 취업의 문이 막혀 있는 어려운 청년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국 유일의 단관극장은 원주 아카데미극장이 아닌 1935년 문을 연 광주극장"이라며 "문화재로 인정 받지도 못한 극장을 이용한 추억팔이를 멈춰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아카데미극장 철거 안건으로 촉발된 원주시의회는 여야 간 힘겨루기로 8일째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6일 청년상인 경제협회는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소상공인들은 줄지어 폐업하는 어려운 시기에 민주당 시의원들은 왜 아카데미극장에 잡착하는지 의문"이라며 "민생을 무시하고 의사 일정을 방해한 책임을 지고 시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라"고 밝혔다.
이어 "D등급 판정을 받은 아카데미극장은 리모델링 비용 70억원, 연간 유지관리비 10억원이 든다"며 "이러한 막대한 세금을 취업의 문이 막혀 있는 어려운 청년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국 유일의 단관극장은 원주 아카데미극장이 아닌 1935년 문을 연 광주극장"이라며 "문화재로 인정 받지도 못한 극장을 이용한 추억팔이를 멈춰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아카데미극장 철거 안건으로 촉발된 원주시의회는 여야 간 힘겨루기로 8일째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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