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저서 170m 거리, 지상 1층 건물에 연면적 142.8㎡(43.1평) 규모
![문재인 전 대통령 뒤에 있는 건물이 평산책방.[사진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4/25/NISI20230425_0001250295_web.jpg?rnd=20230425090722)
문재인 전 대통령 뒤에 있는 건물이 평산책방.[사진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운영하는 '평산책방'의 문을 25일 연다.
책방 이름은 '평산마을'이란 동네 이름을 따 평산책방이라 정했다.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직선거리로 약 170m(도보 4분) 거리의 사저 경호구역(반경 300m) 안에 있다. 지상 1층 건물에 연면적 142.8㎡(43.1평) 규모다.
책방은 기존 주택과 황토방 기둥을 그대로 두고 꾸몄고, 사방이 트여 있어 볕이 잘 들고 마당도 있다. 지난 2월부터 들어간 리모델링 공사는 3개월 정도 소요됐다.
애초 3월 평산책방을 열 예정이었지만, 20년이 넘은 기존 건물 골조를 보강하는 작업 등이 길어지면서 공사가 늦어졌다. 시는 지난 13일 평산책방 건물 사용을 승인했다.

사진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페이스북 내 중앙일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책방 운영은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맡을 것으로 보이며, 자원봉사자들도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책방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책방 앞마당에는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바란다"라는 문구가 적힌 높이 3m, 폭 1.5m가량으로 보이는 '한반도' 모양 철제 조형물도 설치돼 있다.
앞서 탁현민 전 비서관이 페이스북 글에 오픈하기 전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 흔한? 시골? 책방 주인..님.이라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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